대학에서는 무역학을 전공 했고, 미국 의류 브랜드 기획, 소싱과 생산을 담당했습니다.
수출액으로 환산시 매년 1억 달러 이상을 미국 내 리테일 스토어로 선적하는 업무를 핸들링 했습니다.
미국 Sears 백화점, 디스카운트 스토어 Kmart 의 한국과 홍콩지사에서 이러한 의류 머천다이징 일을 했고,
Chico's, DKNY 등의 다양한 미국 브랜드의 한국 에이전시에서의 경험도 있습니다.
업무의 특성 상, 미국 시간에 맞춰서 일을 해야 했고, 끊임없는 출장에 허덕이던 어느 날,
홍콩행 아침 비행기를 타기 전, 딸 아이를 재우고, 캐리어를 싸고, 남편의 생일 미역국을 새벽 배송으로 주문하고,
딸 아이의 일주일 동안의 학교 준비물 차트를 만들고, 침대에 눕는 순간, 째깍악어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째깍악어 창업기사를 쭉 읽다가
워킹맘의 절실한 째깍악어 창업 스토리에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그렇지..그렇지...
그렇게 몇 달 후, 지인을 통해 째깍악어 의류를 제작해 달라는 요청을 받게 됐고,
우연히 째깍악어 굿즈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